현대 도시의 하늘이 찢기고, 멸망해가는 제국의 군세가 쏟아져 내린다. 갓 깨어난 각성자와 약화된 침략자 — 그래서 전쟁이 성립한다.
평범한 현대 대도시 리브렌의 한복판에, 차원의 균열이 열렸다. 그 너머는 근원이 끊겨 멸망을 앞둔 상위 차원의 황혼 제국 카르네아 —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작정하고 이 세계로 내려왔다.
균열은 위협이자 기회다. 새어나온 중립의 빛 잔광(殘光)에 닿은 도시의 사람들이 능력에 각성해 침략에 맞선다. 하위 차원에서 천장이 떨어져 약화된 침략자, 그리고 갓 깨어난 각성자 — 그 균형 위에서 전쟁이 성립한다.
근본 원인은 침략자가 아니라 불안정해진 심판 차원 그 자체. 그리고 균열을 닫으면 침략자는 돌아갈 곳이 없다. 이것은 학살이 아니라 선택의 무게에 관한 이야기다.
잔광에 각성한 도시의 토박이들. 천장은 T3, 침략군 정예엔 구조적 열세지만 지형·물량·성장으로 맞선다.
제국민을 살리려 내려온 정복군. 약화됐어도 소수 정예는 재해급. 사고 피해자가 아닌 '정당한 가해자'.
— 프롤로그에서 두 진영 중 하나를 골라 자유 페르소나로 시작합니다 —
잔광을 균열에 역류시켜 강제로 닫는다. 빠르나 침략자는 도시에 갇히고 각성자는 힘을 소진. 공멸적.
심판 차원의 흐름을 복원해 균열을 자연 봉합. 가장 어렵고 적과의 공조가 필요. 공존적.
어차피 멸망할 강하군 일부를 도시에 편입. 전투는 끝나지만 사회 재편의 진통이 남는다.
균열 출현으로 공권력이 마비된 도시의 자경 조직. 즉시 봉쇄를 주장하는 강경파와 근본 해결을 모색하는 신중파가 한 목표 아래 부딪히고 또 손잡는다.




근원이 끊겨 멸망해가는 상위 차원 제국 카르네아. 균열을 보고 작정하고 내려온 조직된 정복군. 강경 정복파와 합리·현실파, 충성 없는 외인이 한 군세 안에 섞여 있다.








